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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자유를 주제로 한 설교

  • 한나애비
  • 2020-01-01 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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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며 사랑하리라” 호세아14:1~8

1> 이 설교의 중심주제는 “죄 많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용서와 창조적인 사랑”이다.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이해 타산적이며, 계산적인지 모른다. 받았으니 주고, 주었으니 받아야하는 give & take 식의 거래하는 사랑이다. 그러나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탕자의 비유에서 보여주신 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기다려주는 사랑’과 ‘돌아온 탕자를 아들다운 아들로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재창조의 사랑“이다.

 

2> 내가 나 자신을 볼 때 실망스러워도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진실한 참회의 자세로 주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고치며 사랑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근거해 아픈 과거와 현실이 있어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고장난 부분들을 친히 고쳐주시고 회복케 하셔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안에 살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돌아오기를 결단하라는 것이다.

 

3>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보다는 이웃나라 앗수르를 의지하는 북왕국 이스라엘에게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 고멜은 남편을 배신하고 창녀의 소굴로 도망쳐버리고, 남편 호세아는 보리를 사들고 찾아가서 팔려간 아내 고멜을 돈을 주고 사옵니다. 배은망덕한 그녀에 대한 호세아의 사랑은 바로 이스라엘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태도였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 짝사랑의 아픔을 앓고 계십니다. 우리들도 혹시 하나님을 애타게 하는 고멜은 아닐런지요?

 

4>선지자 호세아는 그 같은 고통을 가정 안에서 겪으면서 하나님의 영적 신부인 이스라엘이 얼마나 영적인 남편인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영적인 간음을 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선포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자비와 회복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비록 넘어지고 실패했을 지라도 다시금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분명히 맛보게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5>한 병사가 사막에서 생활하는 어느 한 수도사를 찾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나의 회개를 받아주실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저의 회심을 받아주실까요?”. 수도사는 그에게 많은 것을 설명한 후 물었습니다. “자네는 옷이 찢어졌을 때 당장 그것을 버리는가?” 병사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옷을 수선해서 다시 입습니다.” 그러자 늙은 수도사가 그에게 반문했습니다.“ 자네가 옷에도 그렇게 신경 쓰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자네에게는 얼마나 신경 쓰겠는가?”

 

6> 여러분은 돈이 찢어지면 그냥 버립니까? 아니면 붙여서 다시 사용합니까?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돈을 쓰는 이유는 돈이 가진 가치 때문입니다. 가치가 없는 것은 고장 나면 버려도 아쉬울 것이 없지만 가치 있는 물건은 어떻게 해서든지 고쳐서 다시 사용합니다. 우리는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넘어지고 실패할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돌이키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시고 회복케 하십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그 주제는 돌아온 탕자가 아니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집나간 탕자를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먼발치에서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7> 여러분, 오늘도 성령님이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인생의 곁길로 가는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우상숭배를 그만두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음성이 들리고 있다면 아직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신학자 칼바르트는 말합니다 “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을 찾아 헤매시는 분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을 창조하시며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할만한 자를 찾아서 그런 사람만 골라서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할만한 자로 만들어 가시면서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원수 같은 자라도 ...

 

8> 그런데 그 누군가의 약점과 허물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내 편에서 그것을 끌어안아야 합니다. 회복할 때 그 대가를 고침 받는 편에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고쳐주는 자가 지불하게 됩니다. 탕자의 아버지가 더럽고 추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둘째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순간 탕자의 온갖 수치와 더러움은 아버지에게로 옮겨갑니다. 우리의 수치와 더러움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지불하셨습니다. 탕자가 돌아온 후 오랫동안 맛보지 못했던 안식과 자유를 아버지 안에서 누리듯이 오늘날 우리들도 돌아오기만 한다면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자유와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9> 그런데 이 축복에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모든 우상과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품안에서 온전히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입각한 회개를 요청하십니다. 사람의 생각과 기준에 맞춘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고 방법이 된 회개를 말합니다. 감상적인 회개, 습관적인 회개, 거짓된 회개가 아니라 영혼의 뿌리까지 이르는 마음과 삶의 돌이킴이 있는 회개가 있어야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수송아지를 섬기고 앗수르를 의지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합니다. 더 이상 우상과 외세를 의지하지 말고 자비와 긍휼이 풍성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10>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위임하는 삶, 항복하는 삶은 치유와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용서-평화-삶의 목적 그리고 능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불신자나 심지어 믿는 자라도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깨닫지도 누리지도 못하고 사는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오늘날 풍요한 물질과 쾌락의 우상안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탕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우상들로 인해 인생의 진정한 목적과 방향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삶의 가치관을 상실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기뻐하는 삶의 자리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사랑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회복과 창조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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